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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 휴가
설마동 조회수:385
2019-01-10 09:46:02

겨울 휴가를 다녀왔습니다. 요즘 우리나라 분들이 많이 찾는 다는 베트남 하롱베이에서 휴식의 시간을 가졌습니다. 높이 솟은 봉우리들을 보면서 저절로 구담봉과 옥순봉이 떠 올랐습니다.

바다 한 가운데 뽀뽀바위라 불리는 곳입니다. 여러 풍경들 중에서도 가장 의미있는 모습이라 한 컷 담았습니다. 사람 살아가는 것이 세상 어디나 별 다를게 없지만 더운 나라 베트남은 어지러운듯 하면서도 질서가 있는모습이었습니다. 때뭍지 않은 순백의 여백들이 느껴지는 곳.

캄보디아의 앙코르왓은 참으로 묘한 곳이었습니다. 인간이 만들었다기엔 믿기지 않는 곳입니다. 많은 분들이 이 곳을 다녀오셨을 테지만 보고 느끼는 감정은 보는 사람마다 각기 다를것 같습니다. 말로 표현하기 힘든 역사적 일들이 이곳의 구석 구석에서 일어났을 테니까요.

강물에 집을 짖고 나룻배에 어린 자식들을 태우고 관광객들에게 원 달러를 구걸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에선 낯설움도,서글품도,불쌍함도 느껴서는 안되는 것을 알았습니다. 그들의 일상이자 그들의 행복지수가 우리보다 높다는 걸 우리만 모르기 때문입니다.

앙코르왓의 이 미소가 그들의 삶에 전부인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. 욕심도 욕망도 없는 듯 슬로하게 살아가는 있는 그대로의 삶을 보는것 같아, 늘 바쁘고 늘 부족하고, 일상이 전쟁같은 우리나라와는 뭔가가 조금은다른것을 느꼈습니다.

일상을 떠나 휴식을 취한다는 것. 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. 우리고장 우리마을을 찾아 오시는 모든 분들께 좀더 친절하고 좀더 정성을 보인다면 아마도 우리 설마동 권역은 참 좋은 휴식의 공간으로 기억될 것 입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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